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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祭祀) : 제사(祭祀)는 조상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고유의 풍습이다. 따라서 미신의 차원에서 나쁘게 여긴다거나 냉대하여서는 안될 것이며 그렇다고 그 엄격하고 번거로운 절차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다. 아직도 이름있는 대부분의 집안에서는 4대조까지 대(代)물림하고 있으며 더욱이 급변하는 이 시대에 집안 종부(宗婦)들은 항상 제사(祭祀)로 인해 곤역(?)을 치른다. 솔직히 얼굴도 알 수 없는 조상께 행례(行禮)하는 것은 조상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와 자녀들에 대한 교육적(敎育的) 효과(效果)를 전제로 한 것이 아니겠는가? 때문에 지금은 그대로 다 따를 필요는 없고 형식보다 정성으로 모셔야 할 것이다. 또한 그 대상을 증조부모(曾祖父母)까지 한정해도 좋을 것이며, 상 차림 또한 각 지방(地方)마다, 집안에 따라 다르므로 전례(傳例)에 따르는게 합당할 것이다. 따라서 제례(祭禮)를 행할 사람은 심신(心身)을 정갈하게 하고 행동을 조심하여 쾌락에 마음 두지 않는 정신자세가 필요하다.


지방 (紙榜) : 제사(祭祀)를 지낼 때의 신위(神位)는 고인(故人)의 사진이 있으면 사진으로 하고 사진이 없으면 지방(紙榜)으로 한다. 지방을 쓸 종이는 백지(白紙)로 하며 길이 22cm 폭 6cm 정도면 된다. 이때 지방에 쓰는 고(考)는 사후(死後)의 아버지를 칭하며, 비(비)는 사후(死後)의 어머니를 칭하는 것이다. 그리고 고인(故人)이 생전에 관직이 있었으면 학생(學生)이 아닌 관직명(官職名)을 쓰고 부인(婦人)의 호칭도 달리 쓰며 지금은 한글로도 많이 쓴다. 양위(兩位)의 행사(行祀)는 합설(合設)을 원칙으로 하며 양위의 지방도 한 종이에 나란히 쓴다. 사진이 없던 옛날에는 부모님 생각 끝에 글(書)로서 표현하고 글씨도 가늘게만 썼다. 이유는 부모님 생각이 간절하면 비로서 눈앞에 나타나고 그렇지 않으면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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